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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강사. 채널A 제공. |
'티처스2' 측은 지난 12일 “당초 제작진 2인과 출연진인 정승제, 조정식, 윤혜정 선생님이 모두 13일 예정된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논의 끝에 제작진 2인만 참석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참석자 변경 건에 대해 하루 전 촉박하게 알려드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조정식 선생님 관련 사건에 대한 최근 보도로 이번 라운드 인터뷰가 원래 취지와 다르게 변질될 우려가 크다는 판단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조정식은 최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020년 11월 수능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와 접촉해 수능·모의고사 문제와 풀이 내용을 구입하는 대가로 5800만 원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에서 수사 중이다.
그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조정식 강사는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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