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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직후 "메이데이"…인도서 여객기 추락 "생존자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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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직후 "메이데이"…인도서 여객기 추락 "생존자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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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42명을 태운 인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면서 수백 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현재까지는 영국인 승객 1명을 제외하고 탑승객 대다수가 목숨을 잃은 걸로 보입니다. 특히 비행기가 주거지로 떨어지면서, 탑승객 외에도 인명 피해는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12일 오후 인도 서부 아마다바드 국제공항입니다.

영국 런던을 향해 이륙한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고도를 제대로 높이지 못하고 이내 추락합니다.


곧바로 불기둥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인도 민간항공국은 탑승객 242명을 태운 사고기가 이륙 직후 메이데이를 보내고 곧바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미트 샤/인도 내무부 장관 : 비행기는 약 12만 5천 리터의 연료를 싣고 있었고, 온도가 극도로 치솟아 누구도 구할 수 없었습니다.]


탑승객 명단엔 인도인 169명, 영국인 53명 등이 포함됐고,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생존자는 1명으로 현장에서 구조됐고 그 외 탑승자 대부분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탄비르 말릭/피해자 가족 : 집안 가족들 분위기가 매우 슬픕니다. 숨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어요.]


현지 언론들은 여객기가 이륙 직후 공항 인근 주거지역에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사고 여객기가 공항 인근 국립 의과대학 건물로 추락해 학생 인명피해로도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무너진 건물에서 수십명이 숨졌고, 내부에 더 많은 사람이 갇혀있다고 구조대원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고기는 2009년 운항을 시작한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추락 사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조사단을 인도로 파견하겠다고 밝혔고, 영국 정부도 조사팀을 보낼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인도 아마다바드 공항 CCTV]

[영상편집 이화영]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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