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전남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해남126 호텔'. / 사진 = 오진영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운영 중인 '해남126 호텔'이 4성 등급을 획득했다.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해남126 호텔은 남도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건립된 호텔이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호텔등급평가를 거쳐 4성 등급을 최종 획득했다.
관광공사는 해남126 호텔이 바다 전망이나 전반적인 서비스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해남126 호텔은 총 9개 유형의 객실과 2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 온수 인피니티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속가능한 숙박시설로서의 경쟁력도 갖췄다. 지난 2월 친환경 인증인 녹색건축물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호텔 중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우수 등급)을 취득했다.
개장 이후 지난달 말까지 약 2만명이 호텔을 찾았으며, 수도권에서 호텔을 찾은 투숙객은 51%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해남126호텔과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서남권의 중요한 관광 거점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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