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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독일 공신력 1티어 기자는 "구체적인 진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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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독일 공신력 1티어 기자는 "구체적인 진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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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뚜렷한 진전은 없다.

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 리버풀을 비롯한 여러 팀이 영입을 위해 경쟁 중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독일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에서 김민재는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만약 김민재가 팀을 떠난다면 뮌헨은 재투자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뮌헨은 김민재, 우파메카노, 이토, 다이어, 스타니시치를 중앙 수비수 옵션으로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와 뮌헨이 결별할 수도 있다. 김민재와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지만, 뮌헨 수뇌부는 김민재 영입을 통해 더 많은 걸 기대했다. 김민재 본인 역시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풋볼 365'은 "뮌헨은 맨유, 리버풀, 첼시 등을 비롯한 프리미어릭 6개 구단에 김민재를 제안했다"라며 "조나단 타가 뮌헨에 자유 계약으로 합류했다. 이로 인해 뮌헨이 김민재를 이적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리버풀은 조 고메스와 자렐 콴사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어 리버풀이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프랑스 '풋 메르카토' 소속 산티 아우나 기자는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적료는 약 3,000만 파운드(약 55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빌트'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과 구체적인 진전은 없다고 밝혔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지난 시즌 꾸준히 출전했지만 나폴리 시절 보여준 최고의 폼을 완전히 재현하지 못했다. 선수 또한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은 김민재보다 더 젊은 수비수를 선호할 수도 있다"라고 바라봤다.

이어 "김민재의 시장 가치가 향후 몇 년간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연봉 제안은 김민재에게 매우 매력적일 수도 있다. 그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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