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갓 성인이 된 첫째 아들이 보낸 메시지에 감동을 받았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가수 겸 배우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첫째 아들에게 감동했다.
서하얀은 지난 12일 SNS(소셜미디어)에 큰아들 준우군과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본을 올렸다.
캐나다에서 골프 유학을 마친 준우군은 서하얀에게 "(골프) 열심히 쳐서 돈 많이 벌어올게요, 엄마. 진짜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서하얀은 "어제도 진심으로 알아들었어. 그런 마음씨 너무 고마워"라고 화답했다.
서하얀은 대화를 SNS에 올리며 "올해 20살 된 1호, 골프 실력이 앞으로 더 일취월장할 거라 걱정이 없다. 10대보다 더 기대되는 준우의 20대… 30대… 계속 강한 의지와 포부로 날 위로해 주는 1호 고맙다"고 적었다.
앞서 준우군은 2022년 SBS 예능 '동상이몽2'에서 서하얀과 첫 만남에 대해 "싫었다. 아빠가 결혼 안 한다고 약속했었는데 갑자기 결혼한다고 해서 좀 삐졌었다. 근데 이제 엄마는 당연한 존재가 됐다. 사랑해요"라고 밝힌 바 있다.
임창정은 2006년 11세 연하 프로골퍼와 결혼해 아들 셋을 낳았으나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8살 연하 서하얀과 재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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