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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토트넘, 손흥민 대체자 찾았다→'FA컵 우승 주역' 팰리스 에이스 낙점..."1,254억 이적료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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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토트넘, 손흥민 대체자 찾았다→'FA컵 우승 주역' 팰리스 에이스 낙점..."1,254억 이적료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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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의 대체자를 구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대형 영입을 추진 중이다. 본머스의 앙투앙 세메뇨에 대한 관심은 접고,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말한 대안은 에베레치 에제였다. 매체는 "토트넘은 오랫동안 주시해온 에제에게 눈을 돌려야 한다. 지난 2020년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시절부터 에제를 주시해왔고, 이번 여름이 영입의 적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1998년생인 에제는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다. 과거 그는 아스널, 풀럼, 레딩, 밀월 등 여러 유스 팀을 거치며 성장했다. 2016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한 뒤 자신의 잠재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건 2019-20시즌이었다. 당시 그는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몰아쳤다.


이와 같은 활약은 곧 프리미어리그(PL)팀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번리, 토트넘 등 여러 클럽이 러브콜을 보냈다. 그 중에서 가장 적극적이었던 팰리스가 에제를 품었다. 에제는 팰리스 합류 이후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겪기도 했지만 활약은 계속됐다. 2022-23시즌을 기점으로 매 시즌 공격 포인트 두 자릿수를 완성했다.

이번 시즌은 대박을 터뜨렸다. 에제는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14골 12도움을 올렸다. 이는 개인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나아가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의 활약으로 팰리스는 1905년 창단 이후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벌써부터 여러 클럽들이 대기표를 뽑고 있다. 아스널, 리버풀, 첼시, 토트넘이 주인공이다. 그 중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문을 두들기고 있다. 에제를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손흥민의 대체자로 삼기 위함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다가오는 여름 가장 큰 변화는 손흥민이 팀을 떠나고, 대체자로 에제가 영입될 가능성이다"고 내다봤다.

이적료도 합리적이라는 주장이다. 'TBR 풋볼'은 "에제는 팰리스의 FA컵 우승을 견인했고, 준결승과 결승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큰 무대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빅클럽으로의 이적이 충분히 타당하는 것을 증명했다. 에제의 계약에는 6,800만 파운드(약 1,25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현재 이적시장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수준으로 여겨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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