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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광고주에 자택 가압류 당했다… "2차 가해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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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광고주에 자택 가압류 당했다… "2차 가해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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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광고주로부터 가압류당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김수현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광고주로부터 가압류당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배우 김수현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광고주로부터 가압류당했다.

12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방성훈 변호사는 본지에 "김수현의 자택에 가압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김수현이 가로세로연구서에 의한 범죄 피해자임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송, 가압류 등으로 2차 가해가 가해진 것이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방 변호사는 "증거 조작,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것들이 명확하게 밝혀지면 광고주가 제기한 소송, 가압류도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로세로연구소 측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이 27세였을 때 15세였던 故 김새론과 열애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두 사람이 교제했다고 반박했으나, 김수현을 향한 악플은 끝없이 쏟아졌다. 그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김수현이 홍보모델로 활동한 일부 브랜드들은 김수현과의 계약 해지를 알렸다.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이었던 디즈니플러스 '넉오프'는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다.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진실 공방은 계속되는 중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