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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열애설 후폭풍' 더보이즈 주연, 팬들에 직접 사과 "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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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열애설 후폭풍' 더보이즈 주연, 팬들에 직접 사과 "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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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주연이 팬(팬덤 더비)들에게 최근 불거진 여러 이슈들에 대한 사과의 뜻을 직접 전했다.

주연은 1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라고 운을 떼며 '더비를 위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찾아 왔어야 했는데 어떻게 하면 더비가 덜 걱정하고 덜 속상할까 고민하다 보니 시간이 더 걸려버렸어. 그 시간이 오히려 더비를 더 힘들게 했을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로 더비를 속상하게 만든 것 같아 정말 미안해. 사실이 아닌 일들도 많지만 그런 상황이 생기게 된 건 결국 내 책임이라는 걸 깊이 느끼고 있어.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할게'라고 적었다.

또 '이번 일을 겪으며 깊이 생각해봤어. 더비들의 사랑과 응원에 너무 익숙해져서 내가 얼마나 큰 믿음과 기대를 받고 있는지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아. 앞으로는 더비의 마음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더 소중하게 생각하며 행동할게'라고 솔직한 마음도 고백했다.

이와 함께 주연은 '내가 더비에게 전했던 말들과 보여줬던 모습들 그건 모두 내 진심이었어'라고 강조하면서 '그런데 이번 일로 그 마음마저 진심이 아닌 것처럼 보일까 봐, 더비가 그렇게 느꼈을까 봐 미안해'라고 거듭 반성했다.

마지막으로 주연은 '더비가 실망하고 속상하고 서운했을 그 마음들을 생각하면 많이 후회돼'라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비가 보내주는 마음이 부끄럽지 않도록 믿을 수 있도록 잘할게'라는 다짐으로 팬들을 다독였다.


주연은 지난 10일 배우 신시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른바 럽스타그램 의혹으로, 같은 이모티콘과 스티커 사용, 책 추천, 비슷한 내용의 인터뷰 등이 증거로 포착됐다.

특히 주연과 신시아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상영작인 단편 영화 '영영'('YOUNG YOUNG')에 함께 출연한 인연도 있다. 주연과 신시아 측은 곧바로 "사실 무근" 입장을 내놨지만,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 시기를 추측하는가 하면, 추가적으로 열애설에 신빙성을 더하는 다양한 주장을 펼쳤다.

문제는 열애설을 시작으로, 태도 및 행실 논란으로 비춰질 수 있는 주연의 비공개 사생활 영상들까지 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공개된 것. 국내외 팬들은 주연에 대한 실망감으로 폭로성 게시물을 줄지어 올렸고, 다른 더보이즈 멤버들도 엮이면서 사태를 키웠다.


물론 해당 게시물 중에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도 상당한 바, 주연 역시 '사실이 아닌 일들도 많다'고 꼬집었지만, 이 또한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며 팬들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소속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해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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