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 사진=KPGA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형준과 옥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000만 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형준은 12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 공동 선두 그룹에 자리했다.
이형준은 KPGA 투어 통산 6승을 수확했으며, 마지막 우승은 2022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다. 이번 대회에서 3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형준은 첫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리더니 11번 홀에서는 이글을 성공시켰다. 이어 14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5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힘을 낸 이형준은 3번 홀과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6번 홀에서 또 다시 이글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옥태훈도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이형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옥태훈은 아시안투어에서 1승을 수확했지만, 아직 K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KPGA 투어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옥태훈은 전반에 2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더니 11번 홀에서는 이글을 낚으며 더욱 기세를 올렸다.
옥태훈은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위권 경쟁에 뛰어 들었고,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에 자리한 채 1라운드를 마쳤다.
최진호는 8언더파 64타로 3위에 자리했다. 이태희와 도모하루 오쓰기(일본), 이와타 히로시(일본)는 각각 7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배용준과 이정환, 이상희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7위, 김홍택과 김백준, 송영한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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