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빌리티 분야 9개 기업 참여
한국 혁신기업들이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투자 유치에 나섰다.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12일 청두시에서 열린 '중국 일대일로 과학기술교류대회'와 연계된 프로그램인 '한국 혁신기업 로드쇼 K-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일대일로 과학기술교류대회는 중국 과학기술부와 쓰촨성 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초대형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혁신기업의 기술을 청두에 선보이고 신기술 분야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내 모빌리티 분야 9개 기업들은 행사에서 △AI 기반 스마트 주차 솔루션 △친환경 전기 이륜차 △초정밀 금형 기술 △차세대 배터리 및 충전 인프라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플랫폼 등 각자의 특화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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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이 12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한국 혁신기업 로드쇼 K-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KIC중국 제공 |
한국 혁신기업들이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투자 유치에 나섰다.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12일 청두시에서 열린 '중국 일대일로 과학기술교류대회'와 연계된 프로그램인 '한국 혁신기업 로드쇼 K-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일대일로 과학기술교류대회는 중국 과학기술부와 쓰촨성 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초대형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혁신기업의 기술을 청두에 선보이고 신기술 분야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내 모빌리티 분야 9개 기업들은 행사에서 △AI 기반 스마트 주차 솔루션 △친환경 전기 이륜차 △초정밀 금형 기술 △차세대 배터리 및 충전 인프라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플랫폼 등 각자의 특화 기술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300여 명의 정부·학계 인사, 기업가 등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현지 정부와 기업, 투자사들이 참여해 한국 기업들과 교류 및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김종문 KIC센터장은 "모빌리티 산업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스마트 기술,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융합된 핵심 산업"이라며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전기차 등 신기술 영역은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도전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산업 분야"라고 말했다.
베이징= 이혜미 특파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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