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 위촉…"무보수로 도울 뿐"

머니투데이 민동훈기자
원문보기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 위촉…"무보수로 도울 뿐"

속보
홍명보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 목표 변함 없어"
[the300]

(서울=뉴스1) = 우원식 국회의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으로 위촉, 환담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우원식 국회의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으로 위촉, 환담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공연연출가가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으로 위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국회의장 집무식에서 탁 전 의전비서관에게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 위촉장을 전달하고 환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지난 12·3 비상계엄을 겪는 과정에서 국회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많이 커졌고, 새로운 시대에 국회가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할 때가 왔다"면서 "국회에서 하는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모습으로 국회가 변모하고 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탁 자문관은 "국민들이 국회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탁 자문관은 국회 주요 행사의 기획·실행 및 평가 각 단계에 대한 자문 및 조언 등 업무를 수행한다.

탁 자문관은 2000년대부터 '나는 꼼수다' 등 주로 진보진영의 각종 공연과 토크콘서트 등을 기획해왔다. 제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 합류한 데 이어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도왔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탁 자문관은 이날 SNS에 우 의장으로부터 받은 위촉장을 공개하며 "무보수로 도와드릴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월급받는 공직이 아니다"라면서 "다만 쓰임이 있다면 감사할 뿐. 일단 제헌절 준비합니다"라고 했다.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 SNS 갈무리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 SNS 갈무리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