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요청에 따라 제작 결정
이달 대통령 SNS서 무료 공개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콘텐츠가 담긴 '디지털 굿즈(기념품)'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국민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디지털 굿즈를 사용하면 스마트워치를 '대통령 기념 시계'로 장식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진다. 대통령과 국민 간 친밀감 강화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달 중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굿즈는 주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의 배경화면으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다. 굿즈 이미지에는 대통령 휘장과 서명, 자필 문구 등이 들어간다. 지난 4일 열린 이 대통령 취임식의 미공개 사진, 오는 15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현장 사진 등도 굿즈로 만들 계획이다.
대통령 디지털 굿즈는 이 대통령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중장기적으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도 만들어 편의성을 높인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달 대통령 SNS서 무료 공개
이달 중 공식 배포 예정인 '대통령 디지털 굿즈'의 활용 예시. 이재명 대통령의 자필 서명이 담긴 이미지를 스마트워치 배경화면으로 사용했다. 대통령실 제공 |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콘텐츠가 담긴 '디지털 굿즈(기념품)'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국민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디지털 굿즈를 사용하면 스마트워치를 '대통령 기념 시계'로 장식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진다. 대통령과 국민 간 친밀감 강화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달 중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굿즈는 주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의 배경화면으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다. 굿즈 이미지에는 대통령 휘장과 서명, 자필 문구 등이 들어간다. 지난 4일 열린 이 대통령 취임식의 미공개 사진, 오는 15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현장 사진 등도 굿즈로 만들 계획이다.
대통령 디지털 굿즈는 이 대통령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중장기적으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도 만들어 편의성을 높인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디지털 굿즈 제작은 국민들 요청에 따라 결정됐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 SNS 채널에 '대통령 시계를 국민도 함께 쓰고 싶다'는 요청이 다수 접수된 것을 계기로 디지털 굿즈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실물 대통령 기념 시계는 특정 인사에게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편이어서 대중이 이를 직접 구하는 건 쉽지 않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