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의 자필 서명이 담긴 스마트워치·스마트폰 배경 화면 등 '디지털 굿즈'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오늘(12일) "이달 중 국민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념품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굿즈에는 이 대통령의 취임 선서식 미공개 사진과 내주 참석할 예정인 G7 정상회의 등 외교 현장 사진, 대통령 자필 메시지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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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제작한 이재명 대통령 스마트워치 배경 화면 / 사진=대통령실 제공 |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오늘(12일) "이달 중 국민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념품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굿즈에는 이 대통령의 취임 선서식 미공개 사진과 내주 참석할 예정인 G7 정상회의 등 외교 현장 사진, 대통령 자필 메시지 등이 포함됩니다.
굿즈는 국정 이슈 등에 따라 새로운 버전으로 제작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포된 굿즈는 누구나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대통령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향후 디지털 굿즈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국민 소통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 SNS를 통해 '대통령 시계를 국민도 함께 쓰고 싶다'는 요청이 다수 접수돼 이 같은 방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디지털 기반 미래국가'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란 국정철학을 콘텐츠로 구현한 첫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당 지도부 만찬 당시 이 대통령이 "이재명 시계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이 뭐가 필요하나"라고 답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 시계'가 제작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 보도가 나왔으나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은 시계를 포함해 선호도가 높은 선물 품목을 찾아달라고 지시했고, 이에 대통령실 선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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