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 청문회 절차와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4선 이 의원은 김 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 의원은 이날 중부매일과 통화에서 "국무총리는 대통령을 보좌하고 행정 각부를 통할하여 정부의 정책 비전을 실현하고 국정 운영의 기틀을 세워 나가는 막중한 자리인만큼, 김민석 후보자가 총리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갖췄는지 제대로 된 검증이 이루어지도록 위원장으로서 특위를 잘 운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후보 인사청문회 날짜는 아직 미확정인데 국회에선 22일, 23일 이틀간 실시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치고, 전체 국회 심사 절차는 20일 이내 마무리해야 한다.
김 후보자의 심사 기한은 이달 29일까지다.
국무총리 후보는 청문회이후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임명된다.
국무총리 임명에는 재적 의원의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의 과반수 찬성이 필요하다.
김 후보가 원내 1당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란 점을 감안하면 국회 인준 가능성은 높다.
김 후보는 현직 국회의원으로 국무총리직을 겸직할 수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초대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고, 전날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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