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묘소 50기 이상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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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는 충남서부보훈지청 서정미 지청장과 관계자들./ 충남서부보훈지청 제공 |
충남서부보훈지청은 올해 광복 8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할 8개 시·군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보훈정책과 예우문화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추진, 충남도와 지청 관할 8개 시·군과 협력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조례를 제정해 5월 말 100면 이상의 주차장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충남서부보훈지청은 앞으로 공공기관과 함께 민간 다중시설까지 확대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유도해 보훈대상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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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기관단체장, 학생들과 함께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을 적극 펼쳐 현재까지 관할 8개 시군에서 37기의 묘소를 참배하고 연말까지 50기 이상의 묘소를 찾아 참배할 계획이다.
또 '모두의 보훈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충남개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어 집수리 봉사, 여름나기 물품 지원 등 보훈가족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기관단체장들로 구성된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을 통해 연탄 나눔, 단팥빵 기부, 위문품 전달 등 보훈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도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한 지역 밀착형 보훈정책과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 시행해 나가 보훈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고 보훈대상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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