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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그릴리쉬, 한국에서 볼 수 있다? 클럽월드컵 명단 제외→뉴캐슬 이적설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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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그릴리쉬, 한국에서 볼 수 있다? 클럽월드컵 명단 제외→뉴캐슬 이적설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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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잭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시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시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FIFA 클럽월드컵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새롭게 맨시티로 이적한 라얀 아잇-누리, 라얀 셰르키 등을 비롯하여 엘링 홀란, 필 포든, 로드리, 제레미 도쿠, 네이선 아케, 후벵 디아스 등 여러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그릴리쉬의 이름은 없었다. 이미 이번 시즌 그릴리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지 오래였다. 그릴리쉬는 2선 공격수 자리를 도쿠, 포든, 사비뉴 등에 내줬고 더 이상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그릴리쉬의 클럽월드컵 명단 제외 소식을 전하면서 "맨시티와 그릴리쉬에 이번 여름 새로운 제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릴리쉬는 이미 이적이 유력했다. 2021-22시즌 1억 1,750만 유로(1,820억)라는 엄청난 이적료로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는데 현재까지 기대 이하의 모습만 보여주었다.


그릴리쉬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중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지난 8일 "뉴캐슬은 그릴리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임대 영입을 노린다. 그릴리쉬는 이미 맨체스터 시티에서 커리어가 끝났다는 걸 인정했고 뉴캐슬은 그릴리쉬 영입에 있어서 나폴리와 경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미러'도 "뉴캐슬은 앤서니 고든이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해지면 그릴리쉬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한 바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또한 12일 "에버턴과 뉴캐슬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그릴리쉬 영입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그릴리쉬는 클럽월드컵 명단에서 제외된 후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공신력 높은 매체들의 보도는 나오고 있지 않으나 뉴캐슬이 그릴리쉬에 관심이 있는 건 분명해 보인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하여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른다. 그릴리쉬 이적이 성사된다면 국내 축구 팬들이 한국에서 그릴리쉬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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