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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국회의원 "李대통령 오송참사 언급은 국가가 역할하겠다는 선언"

노컷뉴스 충북CBS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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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국회의원 "李대통령 오송참사 언급은 국가가 역할하겠다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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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 2주기 전 국정조사 통과 바라, 못하더라도 신속한 추진 노력"
주택, 상가 , 농지 침수피해 관련기관 책임회피로 일관 답답한 상황
"민주당, 늘 민심을 두렵게 국민을 무섭게 보는 마음갖고 약속 실천해야"
이번 대선은 윤석열 계엄에 대한 준엄한 심판, "청주시민은 언제나 옳아"
핵심요약
■ 방송: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이은영 PD
■ 진행: 김종현 기자
■ 대담: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연희 의원실 제공

이연희 의원실 제공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어제(10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보시고 속이 뻥 뚫리신 분들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내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최종 10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였죠. 이미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었지만 기분 좋은 4 대 0 대승을 거두면서 예선 무패의 본선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썼습니다. 특히 어제 경기에선 젊은 선수들이 대거 선발 출전해 기존 베테랑 선수들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흐뭇함을 더했습니다. 몇 달 동안 혼란과 갈등으로 어두웠던 우리 일상도 우리 선수들의 시원한 슛처럼 맑고 환한 길을 걸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11일)은 주 초반의 기세는 사그라지고 주말은 멀게 느껴져서 지치고 느슨해지기 쉬운 한 주의 가운데 수요일입니다. 그렇지만 지낸 시간을 돌아보고 남은 시간을 다잡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죠. 청취자 여러분의 멋진 수요일을 응원합니다. 2025년 6월 11일 수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오늘 <시사직감> 첫 번째 순서, <직감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책임을 따지는 법정에 내일 처음으로 섭니다. 중대시민재해로 기소된 단체장 첫 사례고요.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책임 소재를 따지는 문제 역시 최근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취임사를 통해 오송 참사를 언급을 했었죠. 참사가 발생한 오송읍이 있는 청주 흥덕이 지역구인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은 조만간 새 원내 지도부가 구성되면 오송 참사 국정조사를 위한 협의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연희 의원 전화 연결해 오송 참사 국정조사 관련 소식 비롯해서 새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행보, 최근 정치 이슈까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연희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이연희>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김종현> 네. 반갑습니다.


◆ 이연희> 네. 반갑습니다.

◇ 김종현> 우선 본격적인 인터뷰 전에 이번 대선 결과 총평을 좀 먼저 들려주신다면은요?

◆ 이연희>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이번 대선은 국민께서 윤석열의 계엄에 대해서 준엄한 심판을 해 주신 선거다, 이렇게 총평을 하고 싶고요. 특히 민심의 풍향계가 청주 충북이다, 이런 평가를 많이 받고 있는데 역시 이번 대선에서도 청주와 충북 도민께서 윤석열에 대한 계엄에 대해서 준엄한 심판을 선도해 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3년 전 대선 때는 충북에서 5.5%, 한 5%가량 이재명 후보가 졌는데 이번에는 또 역으로 4~5% 정도 이기는 그래서 한 4만 7천표 이긴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표가 청주에서 특히 저희 흥덕구 같은 경우는 그 많은 시민들이 투표를 해 주셔서 약 1만 9천 표 정도 저희가 이겼거든요. 그런 표심들이 청주에서 저희 흥덕구, 그리고 청주에서 그런 계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청주에서부터 먼저 선도해 주셨다. 그래서 민심의 풍향계라는 평가처럼 청주시민이 옳았다, 언제나 옳았다, 이런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창원 기자

윤창원 기자



◇ 김종현> 지역 표심까지 말씀을 해 주셨고, 그러면 그 이재명 정부의 한 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비상경제 점검 TF, 인사 작업 등등 숨 가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 이연희> 네. 이번 선거가 이제 그 조기 대선으로 치러진 선거여서 인수위 없이 출범을 했잖아요. 그래서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께서 가장 바라는 것이 경제를 살려라. 경제 상황이 심각하잖아요. IMF보다 더 어렵다고 많은 호소를 하고 계시고 실제로도 1/4분기 경제성장률이 0.2%, 마이너스 0.2%를 기록하는 이런 아주 심각한 상황이어서 먼저 대통령께서도 경제부터 살리겠다.


그래서 1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회의를 구성을 지시를 하셨고 그에 따라서 지금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 중입니다. 그래서 편성안이 나오는 대로 국회로 넘어오면 국회에서도 신속히 논의해서 추경을 통한 재정 지출을 통해서 소비가 먼저 살아나서 경기가 좀 볼 수 있는 그런 조치들을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주요 주제 말씀 나눠보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사 통해서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오송 참사를 언급을 하셨죠? 이연희 의원님 어떻게 들으셨어요?

◆ 이연희> 저는 그 당일날 4일날 국회에서 11시에 취임 선서, 취임식을 하셨는데 거기 로텐더홀 국회 안에 앉아 있으면서 직접 대통령의 말씀을 선서를 들었는데요. 거기서 오송 참사를 언급해 주셔가지고 정말 깜짝 놀랐고 감사했고 그랬습니다. 유족께서도 그날 직접 전화를 주셔 가지고 직접 TV를 통해서 봤는데 오송 참사 언급을 해주셔가지고 감사하고 참 든든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특히 이제 아마 오송 참사하고 이태원 참사, 세월호 참사,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대통령께서 언급한 의미는 참 우리 사회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특히 그 억울하게 그 사회적 참사를 당한 유가족분들의 그런 어려움 이런 것들이 가장 억울하고 분하고 그런 이제 분야인데 그분들에게는 국가가 없는 거였거든요.

그런 억울한 심정을 대통령께서 대변을 하시면서 우리사회에서 그런 사회적 참사를 겪은 분들을 보듬어 안고 가겠다, 국가가 역할을 하겠다라고 하는 저는 선언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사회적 참사를 겪고 있는 분들에 대한 진상조사, 그리고 지원 이런 부분들은 명확하게 정부 차원에서 책임지고 해 나갈 것이라고 이렇게 받아들였습니다.

박종민 기자

박종민 기자



◇ 김종현> 그 말씀해 주신 것처럼 철저한 진상 규명 그리고 다시는 이런 참사를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던 건데, 이제 다음 달이면 오송 참사 2주기입니다. 의원님께서는 새 원내 지도부가 구성이 되면 오송 참사 국정조사를 위한 협의에 본격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신 바 있으세요, 설명해 주신다면은요.

◆ 이연희> 오송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를 작년 8월 20일에 제출을 했어요. 야당 의원 188분의 서명을 받아서 제출했는데 처음 있는 일이거든요. 그만큼 많은 야당 의원들이 공감대를 표시해 주셨고 함께 동참을 해 주셨는데 이제 정기국회가 지나고 시도를 해보려고 그랬는데 계엄이 발생하고 탄핵 국면 발생하고 파면하고 대선, 이렇게 치러지면서 제대로 그 현안에 밀려서 논의조차 할 수가 없는 그런 불가피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참 유족들한테도 항상 미안했고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그래서 신년 1월 1일에도 유족분들 만나 뵙고 상황 설명을 드렸고 이번 대선 기간 때도 유족분들께서 궁금해 하시죠, 당연히. 오송 참사 국정조사가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 그래서 대선 끝난 이후에 그 국정조사가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마침 이제 대통령께서 취임 선서 하시면서 오송 참사, 국정조사 오송 참사에 대한 명확한 진상 조사를 말씀해 주셔서 제가 6월 5일날 그 의원총회가 있었습니다.

의원총회 자리에서 제가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오송 참사 진상 조사에 대한 얘기를 언급하면서 더 이상 7월 15일이면 2주기가 되는데 2주기가 되기 전에 국정조사가 추진되면 좋겠다, 그런 것에 좀 협조를 해 달라, 이렇게 좀 의원총회에서 말씀을 드렸고 6월 13일날 저희 민주당 새 원내 지도부가 선출이 됩니다. 그러면 새 지도부하고 협의를 해서 저는 마음 같아서는 7월 15일 2주기 전에 국정조사가 통과되면 좋겠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그렇게 못하더라도 하여튼 최대한 신속하게 국정조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 김종현> 이번에는 성사될지 여부 한번 저희도 잘 지켜보겠습니다.

◆ 이연희> 일단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께서 다 일치되게 공감하는 부분이고 그리고 이제 이거는 정치만이 아니잖아요. 예전처럼 이태원 참사 같은 경우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랄지 이런 것과 관련해서 개입 여부랄지 뭐 이런 것들을 조사해야 되는 그런 상황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거는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서 이제 비만 오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 사안들이잖아요.

전국에 191개의 지하차도가 있는데 올해 같은 경우도 어디선가 비가 많은 비가 오면 그런 유사한 사고 참사가 발생할 수 있는 그런 현재 진행형 참사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행정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런 것들을 명확히 규명하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 이건 정쟁 사안이 아니어서 이거를 통과시키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종현> 네. 국정조사 가능성 높게 보고 계신다는 말씀도 들었고요. 그러면 이제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해서 그 내일 처음으로 청주시장이 법정에 섭니다. 중대시민재해로 기소된 단체장 첫 사례인데 그래서 더 관심이 크죠? 앞으로 결과 어떻게 전망하세요?

◆ 이연희> 글쎄 이제 재판이니까 판결이 나와야 이제 알 테고요.

◇ 김종현> 물론 그렇겠지만요.

◆ 이연희> 그런데 어쨌든 간에 이제 기소된 이유는 그 미호강, 그 사고 원인이 미호강 임시 제방의 유지, 보수의 주체로서 안전 관리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담당 공무원들의 위법, 부실한 업무 수행을 초래한 혐의로 기소가 된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특히 이제 중대재해처벌법상으로는 책임자는 1년 이상,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런 법 조항이 있기 때문에 시장의 어떤 그런 안전 관리 소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법원에서 저는 제대로 판단을 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이 얘기도 좀 여쭤보죠. 그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당시에 그 미호천이 범람해서 오송읍과 강내면 일대 주택 농경지도 물에 잠겼었죠? 그동안 이제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면서 청주시를 상대로 주민들이 소송에 나서기로 했는데 이 상황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계시죠?

◆ 이연희> 저희 지역구이기 때문에 늘 그분들하고 이제 뵙게 되면 좀 답답한 상황을 많이 토로를 하시죠. 강내면 같은 경우는 주택과 상가 142가구의 피해액이 한 89억 정도 되고, 오송읍 같은 경우는 이제 비닐하우스 800동에 축사 30동, 그다음에 이제 주택 상가 210가구 이렇게 좀 피해가 발생을 했거든요. 실제로 이제 주민께서 생계에 영업에 큰 타격을 입고 있죠. 그런데 이렇게 해서 지금 행복도시건설청과 청주시를 상대로 중앙환경분쟁조정 피해 구제위원회 이런 데 다 했는데 지금 이 사람들이 시든 뭐 그런 중조위든 이게 이제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다, 아니면 소관 시설이 범람한 하천이 소관 시설이 아니다, 이런 핑계로 지금 이걸 안 하고 있어요. 그래서 참 답답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제 주민들께서는 이게 정부나 지자체가 먼저 형사 재판하고 별개로 먼저 보상금을 먼저 지급한 뒤에 책임 있는 기관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를 해 달라, 이렇게 요구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지자체나 관련 기관에서는 주민들의 요구에 요청에 응답을 지금 안 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러니까 이제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는데 답답한 상황입니다.

박현호 기자

박현호 기자



◇ 김종현> 네. 이제 또 화제를 좀 바꿔서요. 의원님, 그동안 이제 우리 국민들 정말 큰일을 겪었죠. 그 어두운 일상 이어가시느라고 웃음이 사라진 분들 참 많았는데요. 앞으로 정치권 특히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 신뢰를 받기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 이연희> 민심은 이제 그 바다와 같다 이렇게 이제 평을 하잖아요. 그런 말들을 흔히 하시는데 잠잠할 때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지만 그 바람이 불어서 무서워지면 파도가 되면 다 집어 삼키잖아요. 그런 만큼 정말 민심은 저는 무섭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제 여당이 됐는데 늘 그런 겸손한 마음 민심을 두렵게 생각하는 그런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국정에 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지금 이 모든 국민께서 경제가 어려워서 힘들어하시고 고통받기 때문에 경제 민생에 국정을 좀 전념해서 경제를 살려내는 데 총력을 다하는 게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대선 때도 그렇게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중요한 것은 대선 때 했던 그런 민생 살리겠다, 경제 살리겠다, 이런 약속을 확실하게 지키는 것이 거기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그런 민심을 두렵게, 국민을 무섭게 보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약속을 지키는 그런 정치를 실천해 나간다면 국민께서 신뢰하고 지지를 보내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부터도 늘 그 지역구에 가면 겸손하게 주민들하고 소통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사실 그 시간이 좀 충분하면 특검법, 3대 특검법부터 해서 여러 가지 이슈 말씀 나눠보고 싶었는데요.

◆ 이연희> 다음에 또 불러주십시오.

◇ 김종현> 간략히 청취자들께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 주시고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 이연희> 네. 이번 대선 때 많은 분들이 청주 충북에서 어떤 표심을 나타낼지 상당히 궁금해 하셨는데 또 이번 선거도 결국 청주시민, 충북 도민께서 결정을 해 주셨습니다. 윤석열의 계엄에 대해서 준엄하게 심판해 주셨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청주는 언제나 옳았다. 그런 민심을 다시 확인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충북 청주 시민들 받들면서 경제 살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 김종현> 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연희> 네 감사합니다.

◇ 김종현> <직감인터뷰> 청주 흥덕 출신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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