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기획재정부 |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이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적기에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임 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현황과 추경 예산 집행 현황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달까지 공공 부문 신속 집행은 325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조3000억원 증가했다. 추경 예산은 지난달 말 기준 3조2000억원 집행했다. 이에 따라 7월까지 집행 목표치(8조4000억원)를 달성할 전망이다.
추경 예산 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앙대책본부)에서 복구 계획이 확정된 산불 피해 관련 재해·재난 대책비 교부(5655억원)는 지난달 마쳤다.
임 차관은 “각 부처는 자체 점검 등을 통해 작은 예산이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집행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문수빈 기자(be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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