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기태은 인턴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니 6집으로 올해 K-팝 앨범 중 초동 판매량 2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12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DESIRE : UNLEASH'가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6월 5일~11일)동안 총 214만 5499장 판매됐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명실상부 글로벌 톱티어 그룹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올해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는 엔하이픈을 포함해 단 2팀뿐이다.
엔하이픈은 'DESIRE : UNLEASH'를 통해 매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이 앨범은 지난 5일 공개 당일 189만 장 이상 팔려 팀 역대 첫날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후 한터 일간 차트에서는 4일 연속(6월 5일~8일) 1위를 차지했다.
'DESIRE : UNLEASH'는 일본 주요 차트에서도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일본 오리콘 최신 '주간 합산 앨범 랭킹'(6월 16일 자/집계기간 6월 2일~8일),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정상을 석권했다. 전날 발표된 빌보드 재팬 차트(6월 11일 자/집계기간 6월 2일~8일)에서는 '톱 앨범 세일즈' 1위에 올랐다.
음원 또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72위로 진입한 뒤 순항 중이다. 앞서 이 곡은 벅스 실시간 차트와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음악 톱 100' 1위를 찍은 바 있다.
한편,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 퍼포먼스 역시 화제다. 엔하이픈의 도회적이고 섹시한 분위기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격렬한 안무에도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는 이들의 무대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MHN DB,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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