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블레이드' PC 버전 출시…스팀 이용자 순위 톱10 진입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시프트업의 '스텔라블레이드' PC 버전이 출시 직후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시프트업은 12일 자사에서 개발한 스텔라블레이드 PC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12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스텔라블레이드 PC 버전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내 최다 플레이 순위에서 동시접속자 수 7만4350명으로 9위를 기록하면서, 출시 초반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텔라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으로 독점 출시됐다. 출시 직후 60여 개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사전 구매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7관왕에 오르고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에서 2개 부문 후보로 선정되는 등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스텔라블레이드 PC 버전은 DLSS 4, FSR 3 기반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프레임 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PC 환경에 특화된 기술이 적용됐다. 지난 5월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글로벌 스팀 최고 매출 2위(유료 게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 시프트업이 선보인 스텔라블레이드 PC 데모 버전도 특유의 액션성과 준수한 PC 최적화로 호평을 받으며,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만6000여명을 기록하고 '뉴&트랜딩 게임' 부문 1위에 올랐다. 약 4500여개의 데모 버전 이용자 평가 중 긍정평가 비율이 91%에 달하며 '매우 긍정적' 등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시프트업은 스텔라블레이드 PC 버전 출시와 연계해 자사의 니케와 스텔라블레이드의 크로스 컬래버레이션도 함께 선보였다. 스텔라블레이드에서는 니케 DLC를 통해 니케 전투 형식의 미니게임, 한정 코스튬, 인기 캐릭터 '홍련'과의 보스전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니케에서는 스텔라블레이드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스텔라블레이드 캐릭터 및 한정 코스튬, 컬래버레이션 스토리, 스텔라 블레이드 보스전 형식의 미니게임 등의 콘텐츠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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