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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MBN·한국레츠요가협회와 함께 '2025 광화문 달빛요가'를 오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주 화, 수, 목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운영되는 '광화문 달빛요가'는 평균 참여율 90% 이상, 2,0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며 매년 성황리에 개최됐는데, 올해는 영어 요가, 어린이 요가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옵니다.
올해 개막식은 오는 20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지난해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7주간의 여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특히 영어 요가 강좌에는 모로코 출신 요가 강사 샤이마(Chaimaa)가 특별 강사로 함께해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됩니다.
개막식, 본행사 프로그램, 영어 요가, 어린이 요가 등 모든 프로그램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고, 영어 요가의 경우 영어 사이트를 별도 운영합니다.
또 광화문 달빛요가는 무더위를 대비한 음료 제공과 전문적이고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약자 전원에게는 무더위를 날릴 특별한 선물꾸러미가 제공됩니다.
특히, 올해는 영어 요가에 참여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옥스테이 숙박권과 뷰티 상품권(서울더그레이트)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합니다.
양준모 서울시 광화문광장사업과장은 “광화문 달빛요가는 이번 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서 일상 속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요가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광화문 달빛요가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박은채 기자 icecrea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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