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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져…무거운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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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져…무거운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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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 이송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대통령실 직원이 근무 중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된 데 대해 "안타까움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금 전 대통령실 직원이 과로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맡은 일은 걱정말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줬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공복으로서 주어진 사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부디 스스로를 먼저 돌봐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혼자서는 결코 성과를 낼 수 없다. 공직자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힘을 합쳐주셔야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는 대통령실 직원들과 각 부처의 모든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다. 노고와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국세청 소속으로, 대통령실에 파견돼 인사 검증 업무를 지원해 왔다. 전날 오후 근무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이/김동효 기자 (sorahos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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