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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식 공간 ‘글로우 성수’ 정식 오픈…세계 미식 트렌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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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식 공간 ‘글로우 성수’ 정식 오픈…세계 미식 트렌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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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일 서울 성수동에서 글로벌 미식 큐레이션 공간 ‘글로우 성수’가 정식 오픈하며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범과 동시에 성황리에 운영을 시작한 이 공간은 F&B 업계에서 ‘카페의 신’으로 불리는 유정수 대표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픈 당일에는 셰프 정지선의 빠스 멘보샤, 미쉐린 2스타 셰프 알렌(Allen)의 미니버거, 배우 이동건이 직접 핸드드립한 튀르키예식 샌드커피, 싱가포르 미쉐린 새우국수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현장에서 펼쳐졌으며, 고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런칭 첫날부터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소비자층과 F&B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들이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오픈 현장 모습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높은 화제를 모았다.

글로우 성수는 단순한 팝업스토어가 아닌 상시 운영되는 글로벌 미식 공간이다. 매장 운영은 세계 각국의 로컬 브랜드들이 유동적으로 입점하고 퇴점하는 방식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성수동 한가운데에서 세계 미식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을 만나게 된다.

현재는 싱가포르 새우국수 전문점 ‘따시지아’, 홍콩식 멘보샤와 빠스를 선보이는 ‘창창’, 샌프란시스코식 피시앤칩스를 제공하는 ‘마이샌프란’, 웰니스 스무디 전문 브랜드 ‘아보보’, 수제 밀크티로 현지 감성을 전하는 ‘홍콩밀크컴퍼니’ 등 총 10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주·야간 운영 방식도 주목받고 있다. 낮에는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식사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으로, 밤에는 조명과 함께 와인, 얼음 생맥주 등 다양한 주류와의 페어링으로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우서울 측은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팝업과 신규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독창적인 매장 구성과 다채로운 입점 브랜드를 통해 성수를 대표하는 새로운 미식 공간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앞으로 어떤 국가의 맛과 브랜드가 등장할지, 향후 큐레이션 방향에도 벌써부터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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