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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빚 청산한 김학래, 이사한 새 집 보니 ‘초호화’…“공황장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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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빚 청산한 김학래, 이사한 새 집 보니 ‘초호화’…“공황장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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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코미디언 부부 김학래, 임미숙이 25년 거주한 서울 강동구 풍납동 집을 떠나 새 보금자리로 이사했다.

김학래, 임미숙이 25년 거주한 서울 강동구 풍납동 집을 떠나 새 보금자리로 이사했다. 유튜브 채널 ‘JTBC Entertainment’ 캡처

김학래, 임미숙이 25년 거주한 서울 강동구 풍납동 집을 떠나 새 보금자리로 이사했다. 유튜브 채널 ‘JTBC Entertainment’ 캡처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새집이 공개됐다.

이날 임미숙은 “이사를 왔다. 운영 중인 중식당과 5분 거리다. 25년을 한 곳에서 살았다. 그때 공황장애가 심했다. 3층이라 되게 어둡고 우울했는데, 이번엔 밖이 보이는 탁 트인 곳”이라며 이사 이유를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JTBC Entertainment’ 캡처

유튜브 채널 ‘JTBC Entertainment’ 캡처


부부가 새롭게 둥지를 튼 집은 약 100평(약 330㎡) 규모로, 통유리가 설치된 거실에서는 시원한 L타워뷰와 녹음이 어우러진 전망이 펼쳐진다. 실내는 화이트톤과 우드톤 인테리어로 꾸며져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 역시 감탄을 쏟아냈다. 최설아는 “우리 집 네 배”라며 놀라워했고, 임라라는 “자기야 나도 저런 데 살고 싶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텔이야?”, “LA 저택 같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유튜브 채널 ‘JTBC Entertainment’ 캡처

유튜브 채널 ‘JTBC Entertainment’ 캡처


유튜브 채널 ‘JTBC Entertainment’ 캡처

유튜브 채널 ‘JTBC Entertainment’ 캡처


직접 집을 방문한 코미디언 팽현숙, 최양락 부부도 내부를 둘러보며 ”우리 집의 몇 배냐…며 연신 감탄했고, 최양락은 서랍 속에서 명품 시계 다섯 개를 발견하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를 본 MC 강재준은 ”얼추 가격이 2억~3억 할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임미숙의 방 한쪽에는 명품 가방이 진열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김학래는 ”내가 외국 나갈 때마다 사다 준 것”이라고 했지만 임미숙은 ”큰일 치르고 빚보증 섰을 때, 잘못했을 때 하나씩 사 온 거다. 이만큼 잘못한 것”이라고며뼈 있는 농담을 건넸다.

한편, 김학래는 과거 주식 실패와 빚보증 등으로 100억원에 달하는 빚을 졌으나, 2003년 임미숙과 함께 연 중식당이 대박을 터뜨리며 19년 만에 모든 빚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식당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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