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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KSD나눔재단, 법무부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에 1억 후원

아시아경제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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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KSD나눔재단, 법무부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에 1억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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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11일 법무부(서울보호관찰소)에 '마음이음 회복적사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처벌 중심의 형사제재에서 벗어나 범죄 관련 당사자들(피해자, 가해자, 지역공동체 등)이 사건 해결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피해 복구 및 재통합을 추구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왼쪽)과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의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왼쪽)과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가해자에 대한 처벌 중심의 형사사법 체계에서 배제된 피해자의 권리회복 및 가해자의 건전한 사회 구성원 복귀 지원을 통해 청소년 범죄 재범률을 떨어뜨리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후원해 오고 있다.

법무부는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 적용 대상 확대 및 효과성 분석, 우수사례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의 양적, 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비행예방센터의 비행 초기 단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회복적사법 모델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심적·행동적으로 변화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KSD나눔재단의 범죄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더욱 밝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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