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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동남아 방위 전시회서 '기동형 화포' 전시

뉴시스 이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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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동남아 방위 전시회서 '기동형 화포' 전시

서울맑음 / 3.1 °
인도 디펜스 2025 엑스포 & 포럼 참가
동남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첫 참여
경량화 105㎜ 자주포 등 기술력 알려
동남아 수출 경험 살려 방위 사업 확대
[서울=뉴시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 디펜스 2025 엑스포 & 포럼에 있는 현대위아 전시장. (사진=현대위아) 2025.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 디펜스 2025 엑스포 & 포럼에 있는 현대위아 전시장. (사진=현대위아) 2025.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위아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위 산업 전시회에서 모빌리티 기반 화포 체계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 디펜스 2025 엑스포 & 포럼'에 참가했다. 현대위아가 동남아시아에서 열린 방위 산업 전시회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동형 화포 체계를 목업(전시용 모형) 형태로 선보였다. 경량화 105㎜ 자주포가 대표적이다.

현대위아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의 신속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이 자주포는 기존 제품보다 사거리와 기동력을 대폭 개선했다.

최대 18㎞ 사거리를 지니고 중량을 기존보다 절반 이상 줄여 최대 시속 100㎞를 내는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할 수 있다. 대형 헬기를 통한 공중 수송도 가능하다.

현재 전력화를 위해 우리 군이 시범 운용 중이며, 이달 중 평가를 종료한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차종에 탑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원격사격무기통제체계도 선보였다. 이 체계는 사수가 실내 모니터로 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사격하는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현대위아는 차량 탑재형 81㎜ 박격포도 전시했다.

현대위아는 과거 수출 경험을 살려 동남아시아에서 방위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현대위아는 2009~2015년 인도네시아에 105㎜ 견인포 54문, 155㎜ 견인포 18문을 수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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