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테헤란로 동공 복구 현장 사진. /사진=서울시 |
서울시는 전날 오후 5시46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경찰서사거리에서 발생한 땅꺼짐에 대한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 테헤란로에 생긴 동공(빈 공간)은 폭 40㎝, 깊이 30㎝ 규모다. 복구는 늦은 밤 완료됐다.
탄천변 장기사용 배수관로 정비공사 중 지하 매설물을 확인하고 임시 포장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존 도로 포장면과 만나는 부분의 다짐이 불량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땅꺼짐으로 인한 차량이나 보행자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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