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나흘째 먹통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예스24 측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은 물론 YES24가 운영하는 중고서점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YES24 측은 두 차례 입장문을 내고 9일 새벽부터 랜섬웨어로 인해 장애가 발생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복구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지금까지는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애당초 '시스템 점검 중'이라며 해킹 사실을 숨긴 것도 빈축을 샀는데, 연이은 해명에도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어제(11일), KISA는 YES24의 입장문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사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두 차례나 본사를 찾았지만 기술지원에 협조하지 않았고, 상황을 구두로 공유받은 것 외에는 추가 확인도 협력 조사도 없었다고 알렸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chongc_musical' 'Little_Seraph'·이모셔널씨어터]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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