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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가 남편 박준형이 딸들의 기저귀를 한 번도 갈아준 적이 없다고 고발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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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최설아 부부.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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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 임라라 부부.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캡처 |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이 딸들의 기저귀를 한 번도 갈아준 적이 없다고 고발했다.
11일 방영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 3회에서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아들을 육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강재준은 10개월 된 아기와 같은 방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이은형은 아침에 아빠와 아이가 같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산후조리원을 퇴소하고 몸이 힘들었다. 재준오빠가 새벽 수유를 하면서 아들과 자는 게 익숙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때 쌍둥이 예비 아빠인 손민수는 "선배님 너무 멋있다"라며 아내 임라라에게 "자기야 나도 저렇게 해줄게"라고 말해 개그우먼들의 부러움을 샀다.
반면 독박 육아를 고발하며 서운함을 표출하는 개그우먼들도 있었다.
최설아는 "딸이 8살인데 남편이 딸 등원은 커녕 등교도 시켜준 적이 없다. 그냥 계속 잔다. 같은 집에서 하숙하면서 딸을 공유할 뿐이다. 애는 나 혼자 낳은 사람처럼 키우고 있다"며 조현민이 육아를 돕지 않는다고 고발했다.
김지혜 또한 "박준형씨도 아기 기저귀를 한 번도 갈아준 적이 없다"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옆에서 듣던 팽현숙도 "우리도 마찬가지다. 어렸을 때 남편한테 '아이 좀 봐라', '아빠로서 자라는 것 좀 봐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애를 보더니 '우리 애가 저렇게 컸어?' 묻더라"라고 말했다.
이때 손민수는 최양락에게 "선배님. 딸 이름은 아시죠?"라고 물어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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