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서울 중구청 |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구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정책으로 남산자락숲길 조성을 꼽았습니다.
김 구청장은 어제(10일)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주민들이 30년 숙원 과제였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좋아할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며 "주민들이 제일 좋아하는 정책은 남산자락숲길에 데크를 깔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전면 개통된 남산자락숲길은 무학봉공원에서 반얀트리 호텔까지 5.14㎞에 이르는 숲길입니다.
김 구청장은 또 "숲길이 잘 돼 있지만 진입로가 여전히 불편해 엘리베이터를 놓을 예정"이라며 "완공되면 숲길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사진제공 : 서울 중구청 |
이와 함께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꼽히는 '명동스퀘어' 조성 계획도 밝혔습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본관에 1호점이 성공리에 준공됐고, 올해 교원빌딩, 신세계백화점 신관, 롯데영플라자, 하나은행 등에도 미디어존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말쯤 되면 거리 곳곳에 미디어 전광판이 배치돼 분위기가 날 것"이라며 "연말에 이곳에서 카운트다운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신혜진 기자 / shin.hyej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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