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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 의정부에서 6중 추돌로 부서진 차. 연합뉴스 |
11일 오후 3시 26분경,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의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포르쉐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SUV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SUV 앞에 정차 중이던 경차, 승용차, 트럭까지 연쇄적으로 추돌했으며, 이어 뒤따르던 또 다른 트럭이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총 6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경차와 SUV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여파로 인근 약 1㎞ 구간 도로에 일시적인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과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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