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K-간호'의 힘 보여줬다…대한간호협회, ICN 'NNA 혁신상' 수상

뉴스1 김규빈 기자
원문보기

'K-간호'의 힘 보여줬다…대한간호협회, ICN 'NNA 혁신상' 수상

서울맑음 / 24.1 °

간협 "코로나19 위기 속 탁월한 리더십·간호 전문성 입증"

박인숙 제1부회장, 핀란드 헬싱키 시상식서 대표 수상



대한간호협회(간협)는 1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간호협의회(ICN) 총회에서 ‘NNA 혁신상(NNA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간협)는 1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간호협의회(ICN) 총회에서 ‘NNA 혁신상(NNA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대한간호협회가 국제간호협의회(ICN)에서 수여하는 'NNA 혁신상'(NNA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ICN 총회에서 NNA 혁신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박인숙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이 한국 대표로 참석해 상을 받았다.

NNA 혁신상은 간호·보건·공공정책 분야에서 혁신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은 간호사 또는 국가 간호협회에 주어지는 상이다. 2010년에 제정돼 2013년 처음 시상했으며, 2년마다 열리는 ICN 총회에서 수여된다. 포괄성, 다양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간협 관계자는 "간호정책 혁신, 간호사 권익 향상,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제도개선 노력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간호사의 리더십 발휘 △간호인력 확충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수상 요인으로 꼽혔다.

간협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간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 간호계와 협력 및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저개발국 간호협회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도 함께 수상했다.

rn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