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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불화설을 낳았던 외할머니 대신 이모할머니와 베트남 효도 여행을 즐겼다.
지난 10일 최준희의 유튜브 채널 ‘준희’에는 ‘어버이날 할머니랑 베트남에서 먹기만 하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최준희는 남자친구와 함께 이모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길거리 식당을 누비며, 게살 국수 등을 즐겼다.
이모할머니는 “아기였는데 어느덧 아가씨가 됐다”며 최준희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최준희의 남자친구는 식사 중 자리를 피해 꽃을 사고 돌아와 “할머니 서프라이즈예요”라고 건넸고 최준희는 “센스쟁이다 진짜”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고 최진실, 고 조성민을 대신해 최준희를 키웠다는 이모할머니는 “고생한 만큼 잘됐다고 너무 좋다”라며 손녀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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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는 고 최진실의 딸이자 지플랫(최환희)의 여동생으로,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일상, 뷰티, 브이로그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그런데 그가 지난 2023년 외할머니를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일었다. 최준희는 직접 CCTV와 당시 촬영한 영상 등을 공개하며 "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는 소식에 패륜아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경찰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면서 일단락됐다.
다만 지난해 12월 라이징 스타상을 받으며 "저를 엄마처럼 키워주신 이모할머니에게 가장 감사하다. 제 인생의 가장 큰 버팀목이자 삶의 이유"라고 외할머니 대신 이모할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표해 또다시 불화설의 중심에 섰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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