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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만 옮겨도 혜택이 쏟아진다" 구미대, 구미시 전입 캠페인

머니투데이 권태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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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만 옮겨도 혜택이 쏟아진다" 구미대, 구미시 전입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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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주요 장소서 전입 혜택 안내...생활·학업 지원 '풍성'
구미시·구미대 지원금 및 편의 제공으로 실질적 유인책 마련
이승환 총장 "지역 인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

'구미애(愛) 주소 갖기 캠페인'에 참여한 구미대와 구미시 관계자들./사진제공=구미대

'구미애(愛) 주소 갖기 캠페인'에 참여한 구미대와 구미시 관계자들./사진제공=구미대


구미대학교는 최근 경북 구미시 인구 증가를 위한 방안으로 '구미애(愛) 주소 갖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교내 긍지관, 성실관, 버스정류장, 시계탑 인근에서 진행됐다. 이승환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직접 나서 전입 혜택을 안내하고 구미시 전입을 독려했다.

구미시로 전입한 학생에게는 △학업 장려금 연간 20만원 △청년 월세 연간 120만원 △취업 준비 지원금 15만원 △자격증 응시료 10만원 등이 지급된다.

대학 또한 전입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관 2학기 우선 배정 △생활관 통금 시간 연장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사업 최대 20만원 지원 우선 배정 △해외연수 우선권 △구미시 주관 대학 축제 입장권 우선 배포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인구 절벽은 구미시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구미대는 지역 문제 해결에 함께 고민하고 대응하는 대학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이 구미시 전입 혜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대

이승환 구미대 총장이 구미시 전입 혜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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