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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거래 의혹’ 조정식 “‘무혐의’ 확신...5800만원 지급한 적 없어”(공식) [전문]

매일경제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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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거래 의혹’ 조정식 “‘무혐의’ 확신...5800만원 지급한 적 없어”(공식)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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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로부터 돈을 주고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구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조전식 측이 해당 논란을 부인했다.

11일 조정식 강사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평안 측은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조정식 측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조정식 강사는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일타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로부터 돈을 주고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구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조전식 측이 해당 논란을 부인했다.

일타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로부터 돈을 주고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구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조전식 측이 해당 논란을 부인했다.


이어 “해당 사건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엄정한 수사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은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현재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진실탐사그룹 셜록 측은 조정식이 지난달 17일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직 고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약 5년 동안 조정식을 포함해 11개 학원에 문제들을 판매했고 이를 통해 약 2억 3800만 원을 챙겼다. 조정식이 A씨에게 보낸 돈은 5800만 원이라고 알려졌다.

강사로 활동 중인 조정식은 현재 성적 솔루션 프로그램 ‘티처스2’에도 출연 중이며, 오는 13일 ‘티처스2’ 제작진과 출연진이 라운드 인터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하 조정식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평안 소속 변호사 최봉균, 정성엽입니다.

저희는 조정식 강사의 법률대리인으로서, 최근 보도된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정식 강사와 저희 변호인단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조정식 강사는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엄정한 수사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은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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