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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피드, 15억 원 투자 유치.. "북미 진출 및 처방사료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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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피드, 15억 원 투자 유치.. "북미 진출 및 처방사료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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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펫푸드 스타트업 림피드는 2025년 상반기에 마감된 Pre-A 투자 라운드에서 총 1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삼성화재-인포뱅크, 오라클벤처투자, 경북대기술지주, 씨엔티테크,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여했다.

림피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북미 시장 진출 ▲일반사료 브랜드 '트러스티푸드' 및 처방사료 브랜드 '닥터트러스티' 제품군 확장 ▲임상시험 기반 연구개발(R&D) 고도화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림피드는 지난해 동결건조 펫푸드 제조시설을 인수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했으며, 이후 동결건조 처방사료 브랜드인 ‘닥터트러스티’를 출시하며 기능성 반려동물 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전용 임상시험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며, 자체 플랫폼 ‘샐러드펫’을 통해 사료 섭취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이 같은 제조-임상-데이터 플랫폼이 연계된 수직통합 구조는 림피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림피드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도 연간 매출을 이미 초과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약 600%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북미 주요 이커머스 채널 입점과 현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능성 처방사료 및 대체육 기반의 비건 사료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반려동물 영양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오라클벤처투자 조상현 상무는 “림피드는 동결건조 기술, 임상시험 역량,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수직적으로 통합한 국내에서 드문 펫푸드 기업”이라며 “북미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글로벌 스케일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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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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