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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26, ‘위성 기반 날씨 업데이트’ 기능 추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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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26, ‘위성 기반 날씨 업데이트’ 기능 추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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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WWDC 2025에서 공개한 iOS 26에서, 위성 연결을 통한 날씨 업데이트 기능이 새롭게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비록 이 기능은 공식 키노트 발표에서는 언급되지 않았고, 현재 베타 버전에서도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Macworld는 iOS 26 개발자용 코드에서 관련 기능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 14부터 위성 연결 기능을 도입해, 셀룰러나 와이파이 연결이 없는 상황에서도 긴급 구조 요청, 위성 기반 메시지 송수신, 위치 공유가 가능하도록 지원해왔다. iOS 26에서는 여기에 기상 예보 수신 기능까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코드 스트링에 따르면 이 기능은 위성 기반 기상 업데이트로, 기존 연결 수단이 모두 끊긴 상황에서도 사용자가 날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등산이나 암벽 등반 등 기상 의존도가 높은 활동을 하는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현 방식은 기존 위성 기반 긴급 호출 시스템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즉, 사용자는 하늘을 향해 아이폰을 특정 방향으로 조준해 위성 신호에 연결해야 하며, 연결이 되면 해당 위치의 기상 예보 및 경보 알림이 화면에 표시되는 방식이다.


다만, 이 기능이 위성 통신이 가능한 모든 아이폰 모델에서 작동할지, 아니면 특정 모델에 한정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현재 위성 기반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은 생명을 구조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실제로 해당 기능을 통해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 요청에 성공한 사례도 여러 차례 보고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중으로 애플워치 울트라에도 위성 연결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2022년 아이폰 14 출시 당시, 위성 기능을 2년간 무료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유료화 여부나 과금 계획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재 해당 기능은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향후 지원 지역 확대 여부도 공개되지 않았다.


iOS 26은 올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퍼블릭 베타는 다음 달부터 배포된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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