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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세네갈에 1-3 역전패…아프리카팀에 첫 패배

뉴시스 김진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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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세네갈에 1-3 역전패…아프리카팀에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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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은 부임 후 첫 패배
네덜란드는 몰타에 8-0 대승
[노팅엄=AP/뉴시스]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토마스 투헬 감독. 2025.06.10.

[노팅엄=AP/뉴시스]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토마스 투헬 감독. 2025.06.1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이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잉글랜드가 아프리카팀에 패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 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세네갈과 6월 A매치 평가전에서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전까지 잉글랜드는 아프리카팀을 상대로 15승6무로 무패를 기록했지만, 22경기 만에 최초로 무릎을 꿇게 됐다.

최근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연승 행진도 '3'에서 제동이 걸렸다.

잉글랜드의 시작은 좋았다.


전반 7분 만에 터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세네갈이 전반 막판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전반 40분 이스마일라 사르가 니콜라스 잭슨의 도움을 받아 잉글랜드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 분위기를 탄 세네갈은 후반 17분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쿨리발리가 후방에서 넘겨준 롱패스를 하비브 디아라가 잉글랜드 골키퍼 딘 헨더슨 가랑이 사이로 골을 터트렸다.

후반 40분 잉글랜드가 동점골을 넣는 듯했다.


주드 벨링엄이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했지만, 직전 상황에서 리바이 콜윌이 핸드볼 반칙을 범한 거로 확인되면서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세네갈은 후반 48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라민 카마라의 도움을 받은 셰이크 사발리가 박스 안 왼발 슈팅으로 잉글랜드를 무너트렸다.

[노팅엄=AP/뉴시스]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이반 토니. 2025.06.10.

[노팅엄=AP/뉴시스]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이반 토니. 2025.06.10.



한편 이날 네덜란드는 몰타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G조 4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공격수 멤피스 뎀파이, 도니얼 말런 등이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네덜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일정 때문에 예선을 늦게 참가했지만, 2연승(승점 6)을 거두면서 조 2위를 기록했다.

1위 핀란드는 4경기 동안 2승1무1패(승점 7)를 작성해, 네덜란드가 향후 일정에서 뒤집을 가능성이 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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