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현대로템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9만4000원으로 29%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60억달러(약 8조2038억원)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이 이달 하순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차 계약 수익성이 기존 전망치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앞서 2차 계약은 현지 생산 물량이 높아 1차 계약보다 수익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지 파트너의 생산 준비가 늦어져 2차 계약도 직수출 물량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수준의 높은 수익성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60억달러(약 8조2038억원)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이 이달 하순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차 계약 수익성이 기존 전망치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앞서 2차 계약은 현지 생산 물량이 높아 1차 계약보다 수익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지 파트너의 생산 준비가 늦어져 2차 계약도 직수출 물량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수준의 높은 수익성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폴란드 외에 다른 지역 수출 계약도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외에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중동 지역 계약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며 "폴란드 2차 계약 이후 계약 협상 속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을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110억원, 매출은 12.4% 늘어난 1조23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폴란드향 K2 전차 납품 대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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