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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멤버 잇따라 전역…'완전체 복귀' 앞두고 K팝 '들썩'

SBS 조제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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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멤버 잇따라 전역…'완전체 복귀' 앞두고 K팝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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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 멤버 RM과 뷔가 오늘(10일) 오전 전역했습니다. 다음 주면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게 되는데요. 완전체 복귀가 가까워지면서 K팝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1년 6개월 군 복무를 마치고 BTS의 리더 RM과, 뷔가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가 쏟아집니다.

RM은 색소폰으로 유명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연주하며 전역 현장을 찾아온 국내외 팬들에게 화답했습니다.


뷔는 두 손 가득 꽃다발을 안고 밝은 미소로 팬들을 맞았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RM은 15사단 군악대에서, 뷔는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했습니다.

[RM/BTS 멤버 : (군 생활이) 솔직히 괴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이제 저희가 활동할 동안에 많은 분들이 저희 대신 나라를 지켜주고 있다는 걸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BTS RM으로서 멋있게 뛰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뷔/BTS 멤버 : (군에서) 제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었고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저희가 정말 멋있는 무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난해 진과 제이홉이 먼저 전역했고, 내일은 지민과 정국이 전역합니다.

오는 21일에는 슈가가 소집해제를 앞둬 이달 중으로 모든 BTS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게 됩니다.


7인 완전체 복귀가 가까워지면서 다소 정체된 K-팝 시장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소속사 하이브 주가는 오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15% 이상 상승했습니다.

[김영대/대중음악평론가 : K-팝 산업의 동력 자체를 사실은 이끌어왔던 그룹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BTS가 완전체로 컴백한다는 것은 단순히 이제 BTS라는 그룹이 돌아온다라는 것 이상으로 어떤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업계에선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BTS의 새 앨범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어떤 모습으로 복귀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김윤성, VJ : 오세관)

조제행 기자 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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