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충격! '신임 감독' 의사 상관없다! 토트넘, '1100억' 손흥민 사우디 매각↑..."경영진 차원 결정"

인터풋볼
원문보기

충격! '신임 감독' 의사 상관없다! 토트넘, '1100억' 손흥민 사우디 매각↑..."경영진 차원 결정"

서울맑음 / -3.9 °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프랭크 감독의 권한 없이 손흥민이 매각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의 의사와 관계없이 이번 여름 손흥민의 이적에 대해 '매우 수익성 높은' 제안을 받아들이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이 사실상 확정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같은 날 "프랭크 감독이 새로운 스퍼스 감독이 될 예정이다. 감독과 계약 조건 및 직원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브렌트포드는 프랭크 감독을 약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의 이적료로 방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완료한 토트넘은 이제 프랭크 감독과 함께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손흥민의 거취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과 계약 기간 1년이 남은 손흥민은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로마노는 글로벌 스포츠 OTT 'DAZN'을 통해 "손흥민의 에이전트와 사우디 구단이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최근 몇 주간 대화가 있었다. 아직 진전된 대화나 토트넘으로부터 공식 제안은 없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이적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현재,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 때문에 프랭크 감독 선임이 손흥민의 거취 결정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 그런데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수뇌부가 신임 감독의 의사 없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소식통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만약 구단이 원하는 수준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감독의 뜻을 넘어서 이적이 결정될 수 있다고 전해진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토트넘은 경영진의 결정으로 손흥민 이적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과거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으나, 이번 여름에는 토트넘이 새로운 감독을 위한 이적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희생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상황을 해석해 봤을 때,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의 막대한 제안이 들어올 시 경영진 차원에서 매각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토트넘 내부자 존 웬함은 '토트넘 홋스퍼 뉴스'를 통해 '막대한 제안'의 구체적인 금액을 밝혔다.

웬햄은 "만약 6,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의 제안이 온다면 토트넘이 손흥민을 팔 거라는 건 분명하다. 그런 제안을 할 수 있는 건 사우디밖에 없다. 그 나이의 선수에게 그 정도 돈을 제시할 유럽 팀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격! '신임 감독' 의사 상관없다! 토트넘, '1100억' 손흥민 사우디 매각↑..."경영진 차원 결정" : zu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