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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족족 대박' 남궁민, ♥전여빈과 멜로 "창피하지 않아, 시청률은 글쎄" (우리영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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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족족 대박' 남궁민, ♥전여빈과 멜로 "창피하지 않아, 시청률은 글쎄" (우리영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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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산, 우선미 기자) 남궁민이 3년 만에 SBS 드라마로 돌아왔다.

1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SBS 금토 드라마 '우리 영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흠 감독, 남궁민, 전여빈, 이설, 서현우가 참석했다.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남궁민의 상대역인 전여빈은 "'우리영화' 책을 읽게 됐는데 이제하의 역할에 (남궁민)선배님의 음성이 들렸다. 이제하의 눈빛이 상상이 가고 그걸 직접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고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또 전여빈은 극 중 남궁민과의 호흡에 관해 "선배님이 3사에서 대상 받으시고. 배우로서도 보통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후배 배우로서 존경심이 있었다"며 "선배로서 한 인간으로서 이제하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전여빈은 "이정흠 감독의 멜로 연출이라는게 신선할 것 같았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멜로를 만들어주실 것 같다는 설레는 기운이 맴돌았다"라고 전했다.


특히 전여빈은 7년 만에 함께 호흡을 맞춘 이정흠 감독과 남궁민에 대해 "두분께서는 이미 아주 탄탄한 신뢰 관계가 형성되어 있어서 좋은 추를 이루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여빈은 "여름은 평냉의 계절이다. 영화가 평냉의 맛을 닮아있다. 담백하고 중독성이 있다"라며 '우리영화'를 평양냉면에 비유했다.



또 남궁민은 "요즘 숏츠 자극적인 것들이 많고 도파민(을 좇는다) 저도 어느 순간 '이런 거 말고 딴 거는 없을까?' 생각이 들었을 무렵이었다. 그런 걸 기다려왔던 분들한테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이정흠 감독은 '우리영화'에 도파민이 없다는 것에는 공감할 수 없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흠 감독은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에 관해 "배우 네 분 모두 작위적인 연기 안 하려고 하는 분들이라 캐스팅하려고 했다. 네분 다 억지로 뭔가를 끌어내려고 하지 않고 배역들의 슴슴한 면들이 극단적인 리얼리티를 끌어낸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남궁민은 SBS '스토브리그', '천원짜리 변호사' 이후 3년 만에 SBS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연인', '검은태양', '김과장'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시청률 보증수표 배우로 불리고 있는 남궁민.

그는 3년만 SBS 컴백작 '우리영화'에 대해 "남녀노소가 사랑해주시는 드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창피하지 않고 자랑스러울 것 같은 자신감이 있다"며 "시청률이 잘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다. 작품만을 봤을 때는 생각했던 것 만큼 나왔다. 자랑스럽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봐주시는것도 좋을 것 같다"며 겸손함을 보이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우리영화'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