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과 박원숙이 6촌 친척관계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다. CJ ENM, KBS 제공 |
배우 박소담과 박원숙이 6촌 친척관계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다.
10일 박소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박원숙과 박소담은 6촌 친척관계다. 박소담 친할아버지가 박원숙의 사촌오빠인 것이다.
의도적으로 숨기진 않았으나 각자의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두 사람은 가족 관계를 공공연하게 밝히지 않았다. 특히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두 사람은 조용히 서로를 응원했다.
박원숙은 슬하에 친손녀 1명을 두고 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박원숙과 손녀의 재회가 공개되기도 했다. 박원숙이 첫 남편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 2003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며느리와의 연이 끊기며 손녀와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방송에서 박원숙은 "손녀에게 고맙다. 그냥 잘 커 줘서 고맙다. 학생으로서 본분 다하고 말썽 없이 예쁘게 잘 커 줘서 고맙고 훌륭한 학생 돼줘서 고맙다"라면서 눈물을 흘렸고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박소담은 2013년 영화 '더도 말고 덜도 말고'로 데뷔했다. 영화 '마담 뺑덕'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 '베테랑' '사도' '검은 사제들' '기생충' 등에 출연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