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태국 국방부서 MOU 체결… 방산 관계자 등 50여 명 참석
사진제공=해양드론기술 |
해양드론기술이 지난 5월 30일 태국 방산진흥회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드론기술의 해상드론 및 드론 관제 시스템의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해상드론 및 드론 관제 시스템의 태국 내 공급 ▲기술 이전 및 협력 사업 확대 등을 주요 협력 사항으로 합의했다.
협약식은 태국 국방부 다목적홀에서 열렸으며, 동시에 태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태국 방산진흥회 회장이자 전 공군참모총장인 마낫 웡왓(Manat Wongwat) 대장을 비롯해,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구형준 국방무관(대령), 태국 군 관계자, 국회의원, 방산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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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계기로 드론의 전략적 가치가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당사는 해상드론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방산 시장으로의 확대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양드론기술은 IBK기업은행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13기 육성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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