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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문화원 바자회 수익금 4200만원 광주 서구에 기탁

뉴스1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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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문화원 바자회 수익금 4200만원 광주 서구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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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10일 서구청 1층 명예의 전당에서 ㈜천지문화원 배창숙 대표로부터 서구 어르신 등 저소득층의 상생복지 실현을 위한 제2회 이웃사랑&나눔 바자회 판매금(4200만원 상당)을 기탁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10/뉴스1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10일 서구청 1층 명예의 전당에서 ㈜천지문화원 배창숙 대표로부터 서구 어르신 등 저소득층의 상생복지 실현을 위한 제2회 이웃사랑&나눔 바자회 판매금(4200만원 상당)을 기탁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10/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10일 서구청 야외광장에서 ㈜천지문화원과 함께 '제2회 이웃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지난 4월 천지장례식장에서 열린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판매수익금과 잔여 후원 물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됐다.

바자회 수익금 3000만 원과 재래김·볶음용 멸치 등 1200만 원 어치의 식료품을 포함해 총 42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은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의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저소득층 주민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천지문화원은 지난 2023년 8월 '든든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협약 체결 이후 지금까지 매년 1000만 원씩을 기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바자회에서 마련된 3000만 원 상당의 수익금과 물품을 기탁한 바 있다.

배창숙 대표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바자회를 준비했다"며 "수익금과 물품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자원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착한도시 서구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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