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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서영교, 불 꽃 튀는 원내대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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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서영교, 불 꽃 튀는 원내대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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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기호 1번 김병기 후보와 기호 2번 서영교 후보는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합동 토론회에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기호 1번 김병기 후보와 기호 2번 서영교 후보는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합동 토론회에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정부를 든든히 지원하고 대한민국 국민과 언제나 함께할 공동 운명체 더불어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 선출에 국민들과 당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에 도전한 기호 1번 김병기 후보와 기호 2번 서영교 후보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합동 토론회에서 불꽃 튀는 토론회를 통해 이재명 정부 지원 적임자임을 강력히 어필했다.

기호 1번 김병기 후보자는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지난 6월 3일 가슴벅찬 감격을 경험했다며 이 감격을 5년 후에는 국민 모두의 감동으로 승화시켜 정권을 재창출하는 초석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1년간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다"며 "최고의 당정관계를 구축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차질없이 구현해야 하고 이를 위해 야당과 협상을 능수능란하게 처리해야 하고 국정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 강단있는 추진력도 겸비해야 한다"며 준비된 원내대표임을 확신했다.

기호 2번 서영교 후보자는 기조연설에서 "내란을 종식시키고 경제를 살려야 할 때"라며 "이재명 대통령되고 코스피가 치솟고 환율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 위한 골든 타임"임을 강조했다.

서영교 후보는 "지금 내란을 종식시키고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준비된 원내대표 서영교이며 민주당의 핵사이다, 서민의 영원한 다리 서영교"라고 말했다.


두 후보자는 한 시간 동안 진행된 공통질문과 현장 질문에서도 자신의 정치 철학과 신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공통질문에서 '이재명 정부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최우선 목표과 구체적 이행 방안'에 대해 김병기 후보는 "최우선 목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교두보 구축과 정치 복원이다. 교두보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시발점은 내란 완전한 종식부터 시작된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역사에 남으려면 민생경제회복에 성공하고 내란을 확실하게 종식시키고 이를 토대로 국민통합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서영교 후보는 "최우선 목표는 내란 완전 종식, 경제회복"이라면서 "내란을 완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내란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을 대표발의했고 법사위에서 채해병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법사위에서 모두 했기때문에 특검이 신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법사위는 국민의힘에서 꿈도 꾸지 말라"며 "법사위에서 사법개혁, 검찰개혁 확실하게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기호 1번 김병기 후보와 기호 2번 서영교 후보는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합동 토론회에 현장질문에 집중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기호 1번 김병기 후보와 기호 2번 서영교 후보는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합동 토론회에 현장질문에 집중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특별코너에서 상대후보를 한 단어로 규정하고 장점을 국민들께 소개했다.

김병기 후보는 서영교 후보를 "'활력'이 잘 어울리는 정치인이며 서영교 후보는 의사표현이 정확하게 표현이 전달되어 호소력이 강한 정치인이며 무엇보다 성실하고 피해자의 아픔을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다"며 민주당의 소중한 자원임을 밝혔다.


서영교 후보는 김병기 후보를 '힘 있는 정보로 최강병기 김병기'로 표현하며 김병기 의원은 국정원에서 일을 했지만 국정원 개혁에 앞장서 저희들이 영입한 분이고 그래서 대한민국 국정원이 제대로 역할을 하게한 소중한 분"이라면서 "이 힘으로 내란 과정에서 홍장원이라는 또하나의 병기를 알게 되었고 홍장원 병기가 형님이라 부르는 김병기 최강병기"라며 김병기 의원은 따뜻하고 치밀한 의원임을 자랑했다.

현장질문 코너에서 '행정부 견인을 위한 정책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김병기 후보는 "국회 상임위 별로 장차관 간 회의 정례화를 통해 이견을 신속하게 조율해 정책에 반영해 입법, 예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싶고, 국회의원분들이 정책 역량 뛰어난 분도 많은데 문제는 시각이 다른 경우가 많기때문에 세력이 충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자주 만나 정책협의를 하는게 좋다"고 제시했다.

서영교 후보는 이 질문에 대해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수시로 자료를 제공해야 하고 국회에서 입법조사처, 저사처, 정부 등에서 자료를 제대로 제공해야 한다. 또 그들이 먼저 필요한 상임위, 국회의원들에게 먼저 제공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후보별 현장질문에서 서영교 후보에게 '수평적 당정관계'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수평적 당정관계를 위해 충분히 논의할 것이며 그러나 시간이 없다. 내란 종식 등 개혁과제를 6개월 내 통과시켜내야 하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의원들과 경청하고 논의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병기 후보에 대한 질문에서 '이재명 정부와 여당 협력 방안'에 대해 "여당과 정부가 방향은 같지만 생각의 차이를 보인다"며 "협력을 한다고 했을때 국회와 정부가 일치하는 것을 먼저 당정과 협의하게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은 지난해 6월 당규 개정에 따라 '재적 의원 투표 80%'와 '권리당원 투표 20%'반영 합산한다.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며 13일 소속 의원 투표를 거처 과반 득표자를 원내대표로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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