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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VIP 격노설 회의록 확보 차원

머니투데이 양윤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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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VIP 격노설 회의록 확보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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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검찰이 28일 공수처의 비상계엄 수사에 대한 고발 사건들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공수처 청사 모습. 2025.02.28.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과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검찰이 28일 공수처의 비상계엄 수사에 대한 고발 사건들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공수처 청사 모습. 2025.02.28.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과정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VIP 격노설'을 확인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세종시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수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31일 국가안보실 회의에서 채 상병 사건을 보고 받고 화를 냈다는 'VIP 격노설' 등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회의록과 출입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4일 윤석열 정부에서 생산된 대통령기록물 1365만여건을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관받았다고 밝혔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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