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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혹서기 대비 안전 점검 및 폭염대응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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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혹서기 대비 안전 점검 및 폭염대응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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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현장에서 DL이앤씨 이길포 CSO(앞줄 왼쪽 세번째)와 고용노동부 정원희 진주지청장(우측 세번째)이 현장을 점검 중이다. / 사진제공=DL이앤씨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현장에서 DL이앤씨 이길포 CSO(앞줄 왼쪽 세번째)와 고용노동부 정원희 진주지청장(우측 세번째)이 현장을 점검 중이다. / 사진제공=DL이앤씨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DL이앤씨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국 건설현장의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현장 점검과 캠페인 활동에 착수했다.

지난달 29일에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과 함께 DL이앤씨의 경남 지역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정원희 진주지청장을 비롯해 산재예방과장, 근로감독관 등이 참석했으며, DL이앤씨의 최고안전책임자(CSO)인 이길포 임원도 함께했다.

양측은 휴게시설과 차양막 설치 여부, 보냉조끼와 쿨스카프 등 냉방장구 지급 계획, 수분 섭취 및 순환 휴식 제도 준비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정원희 지청장은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이에 따라 '사칙연산'이라는 명칭의 혹서기 대응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 캠페인은 안전보건공단이 제시한 5대 기본수칙을 토대로 구성됐으며, 물과 염분 섭취 '더하기', 폭염 시간 옥외작업 '빼기', 그늘과 휴식, 보냉장구 '곱하기', 근로자 건강과 대응정보 '나누기'라는 네 가지 행동 원칙을 중심으로 실행된다.

또한 DL이앤씨는 각 현장에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수분 섭취 시설 점검, 냉방시설 운영 여부, 민감 근로자 대상 교육 실시 등 항목별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6월 중순 이후에는 폭염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매주 1회 이상 현장 운영 현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DL이앤씨 ‘사칙연산’ 폭염대응 캠페인 포스터 /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 ‘사칙연산’ 폭염대응 캠페인 포스터 / 사진제공=DL이앤씨


이길포 CSO는 "올해 여름 단 한 건의 온열질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현장이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DL이앤씨의 모든 임직원이 폭염 대응 '사칙연산' 원칙을 실천하며 안전보건관리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DL이앤씨는 혹서기 대응 외에도 연중 지속적인 현장 안전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뉴스에 따르면 최근 DL이앤씨는 건설현장 전반의 ESG 대응 강화를 위해 'DL 캠페인 2025'를 수립했으며, 이에는 근로자 안전 확보, 친환경 자재 확대, 지역사회 기여 확대 등의 실천과제가 포함돼 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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