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시니어 전용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로 통합 솔루션 확대

[차미경 기자]

하나은행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통합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하나은행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하나은행이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비금융 통합 서비스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를 통해 은퇴 이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단순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넘어 여가·건강·재취업 등 다양한 삶의 영역을 포괄하는 이 서비스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통합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나은행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하나더넥스트'를 통해 세무, 상속·증여, 은퇴설계 등 전문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건강관리, 취미·여가, 디지털 트렌드 교육, 재취업 컨설팅 등 비금융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3일 을지로 본점에서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라는 이름의 머니&라이프 세미나를 열고,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자산관리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슬기로운 상속·증여 노하우, 연금 활용 전략,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관심 있는 고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시니어 여가 콘텐츠 플랫폼 '오뉴'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위치한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는 Chat GPT 활용법, 와인·사케 테이스팅, 프라이빗 북클럽 등 수준 높은 여가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찾아가는 하나더넥스트 세미나'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나은행은 성우회(예비역 장성 단체), 지자체, 기업체 등에 직접 방문해 총 19회에 걸쳐 시니어 고객과 만나 자산관리, 부동산 투자,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세미나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시니어층의 노후 소득 보장과 거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민간 주택연금 상품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을 지난 5월 출시했다.

평생 거주와 종신 연금 수령이 가능해 은퇴 후 삶의 불안 요소를 줄이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더넥스트'는 누구나 쉽게 접근해 은퇴와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전문성과 실용성을 갖춘 솔루션으로 시니어 고객의 삶 전반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를 포함한 관련 서비스 신청은 하나원큐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하나카드는 최근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시니어 고객의 금융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연금 수급계좌 연계 프로모션을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선보였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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