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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녜스, 드디어 리버풀 떠난다…"알 힐랄이 에이전트와 접촉 시도, 이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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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녜스, 드디어 리버풀 떠난다…"알 힐랄이 에이전트와 접촉 시도, 이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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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다윈 누녜스가 리버풀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누녜스가 리버풀을 떠날 거라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 알 힐랄로 이적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페냐롤, 알메리아에서 성장해 벤피카에서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여러 팀이 그를 노렸고 영입전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이적료로 무려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546억 원)를 내밀었다.

엄청난 이적료였으나 누녜스의 활약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첫 시즌에는 42경기 15골 5도움, 지난 시즌 33경기 18골 13도움을 만들었지만 기복이 있었다. 이번 시즌엔 47경기 7골 7도움에 그쳤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알 힐랄이 누녜스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리버풀이 거절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리버풀은 누녜스의 대체자를 찾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누녜스가 불만을 품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알 힐랄은 누녜스에게 엄청난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었다. 누녜스는 협상을 원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그에게 이적 조건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팀토크'는 인용해 "누녜스는 시즌이 끝난 뒤 리버풀을 떠날 첫 번째 선수다. 소식통에 따르면 즉시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 누녜스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리버풀이 개방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예상대로 누녜스가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골닷컴'은 "누녜스는 알 힐랄 이적에 반대하지 않는다. 리버풀은 아직 누녜스 이적에 대한 제안을 받지 않았다. 알 힐랄은 누녜스의 에이전트들과 접촉을 시도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누녜스는 리버풀과 이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알 힐랄은 빅토르 오시멘이 이적 제안을 거절하자 누녜스에게 관심을 돌렸다고 전해진다. 누녜스는 좀 더 실현 가능한 목표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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